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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즙 효능, 갱년기 증상에 좋아

위아람 2018-03-30 00:00:00

칡즙 효능, 갱년기 증상에 좋아
▲칡즙은 갱년기 예방에 좋다(출처=픽사베이)

갱년기 예방에 좋다는 칡즙 효능이 여성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칡즙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석류보다 620배 많다. 칡은 머리로 올라가는 열을 내려 땀이 나는 갱년기 안면 홍조를 완화한다. 칡에는 피부 미용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를 보이는 비타민, 칼슘, 단백질 및 무기질이 풍부하다.

칡즙 효능, 갱년기 증상에 좋아
▲칡은 햇빛이 잘 드는 곳이면 어디나 잘 자란다(출처=플리커)

칡이란

칡은 전국 어디서나 햇빛이 잘 드는 곳이라면 잘 자라는 왕성한 적응력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남아시아 지방에 주로 분포하며 황무지에서도 잘 자란다. 칡뿌리에서 나오는 녹말은 갈분이라고 하며, 녹말 중에서 가장 우수하다. 갈분은 갈증과 주독을 풀어주며 이뇨 작용에도 효험이 있다.

칡즙 효능, 갱년기 증상에 좋아
▲칡은 숙취에도 좋다(출처=플리커)

칡즙, 간기능 개선해

칡은 숙취에도 좋다. 카테킨 성분이 다량 함유돼 음주로 피로가 쌓인 직장인에게 효과가 있다. 칡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혈당을 조절해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다. 칡은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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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은 겨울칙이 맛있다(출처=플리커)

칡이 맛 좋은 시기 따로 있어

칡은 뿌리 식물로 겨울이 시작되는 12월부터 3월 말 사이에 수확해야 맛이 좋고, 영양분이 많다. 4월부터 11월까지는 칡 줄기와 잎으로 영양분이 올라가기 때문에 이 시기 착즙해 원액을 생산하더라도 싱거울 수 있다. 구입 전 생산방식과 시기를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칡의 부작용

수족냉증이 있거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 칡을 과다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장기간 복용하면 간 손상이 오기도 한다. 칡즙을 선택할 때 제품의 상세사항을 확인하고 기호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음용방법 역시 각 제품마다 다를 수 있어 반드시 확인하고 섭취해야 한다.

칡으로 옷을 해 입어

칡으로 만든 갈포 베옷은 시원한 착용감으로, 옛 서민들이 즐겨 입었다. 종종 상복으로도 쓰이며 칡 섬유로 실을 만들어 짠 고급 벽지도 생산되고 있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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