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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여러 연예인들이 겪었다고 고백한 정신질환 중 하나다. 통계에 따르면 성인의 약 3%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극도의 불안함을 느끼는 공황장애는 제대로 진단해 치료하지 않으면 사회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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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는 극단적인 감정이나 두려움, 위험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 우울증과 호흡곤란을 동반한 공황장애의 원인은 신경학적 요인이나 심리적, 사회적 요인이다. 즉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나 주변인과의 갈등과 마찰이 공항장애가 발생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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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박동이 급격히 빨라지거나 호흡 곤란이 나타난다. 몸이 떨리거나 땀이 많이 나는 것도 증상 중 하나다. 일부 사람들은 메스꺼움이나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오한, 안면홍조를 경험하기도 한다. 아주 심할 경우에는 몇 분에서 몇 시간동안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들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알코올이나 약물 남용에 의존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공황장애와 더불어 또 다른 정신건강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광장공포증은 덫에 걸리거나 무력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에 놓일 것을 두려워하는 증상이다. 엘리베이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와 같이 군중 속에 있을 때 발생한다. 따라서 광장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이런 장소를 피하는 경향이 있다. 광장공포증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공황장애로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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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공포증은 유아기 때 시작돼 10대 후반 또는 성인 초기까지 계속될 수 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광장공포증을 잘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황장애의 증상을 느낀다면 최대한 빨리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신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은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작은 증상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만약 가족이나 친구 중 공황장애를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있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팸타임스=김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