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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4대 채소 중 하나다. 시원하고 단맛이 특징이며, 재배가 쉽고 가격이 저렴하다. 김치뿐만 아니라 무채나물, 뭇국, 무조림, 동치미 등 다양한 음식에 사용된다. 무는 열량이 낮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아 소화불량에도 좋다.
특히 무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재배기간이 길고 시기별로 맛이 달라 여름무와 가을무로 나눠 나뉜다.
여름무는 기온이 높은 7월에서 9월 사이 출하된다. 비교적 기온이 낮은 고랭지 지역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고랭지무라고도 한다. 여름무는 매운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8월 중순에 파종해 11월에 수확하는 무를 가을무라고 한다. 가을무는 단맛이 강하고 비타민 C 함량이 높다. 맛이 뛰어난 가을무는 김치나 무밥, 뭇국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한다.
무를 보관할 때는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다. 김장 등을 대비해 오래 보관하는 경우 무의 꼭지 부분을 제거하고 씻은 후 랩이나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 해야 한다.
[팸타임스=이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