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쑤시개나 바늘을 이용해 셀프치석제거를 하면 위험하다(출처=픽사베이) |
스케일링 말고도 셀프치석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간혹 스스로 치석을 제거하기 위해 이쑤시개나 바늘을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치간을 벌어지게 만들며 잇몸에 자극을 줘 출혈이나 염증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스케일링은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은 치태,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다(출처=픽사베이) |
스케일링은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은 치태, 치석 등 유해한 부착물을 기계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주로 초음파 기구를 사용해 물을 분사하는 기구의 끝 부분이 미세한 진동으로 부착물을 분쇄해 치아로부터 떨어지게 한다. 기구가 치아에 땋을 때 진동으로 인해 치아가 갈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건강한 치아가 초음파 치석제거 기구에 의해 마모되지는 않는다.
▲치석은 이 위에 세균막이 형성되는 것이다(출처=픽사베이) |
치석은 치면세균막이 타액과 치은열구 내 칼슘, 인 등 무기질이 침착돼 형성된다. 구성성분은 무기물이 75%이고 유기물 6~15%이고 나머지가 수분이다. 균막 형성을 기초로 세균막이 성숙되고 무기질화를 거쳐 결정체가 형성된다.
▲칫솔을 고를 때는 강모가 수직으로 곧게 선 것을 골라야 한다(출처=픽사베이) |
칫솔은 안정되게 잡을 수 있는 손잡이에 강모가 구강 내 모든 부위에 닿도록 식모부가 작으면서 2~3개 치아에 동시에 닿을 정도로 적당히 커야 한다. 강모는 수직으로 곧게 서 있어야 하며 오랜 사용으로 인해 흐트러진 강모는 음식물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다. 또 잇몸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새 칫솔로 교환해야 한다. 통상 2~3개월마다 교환하는 것이 적당하다.
치실은 너무 두꺼운 것을 사용할 경우 치아 사이 공간에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치아를 고려해 두께를 선택해야 한다. 치실은 너무 짧게 잡지 말고 양손가락에 한 번씩 감고 남을 정도의 길이만큼 끊고 팽팽하게 당긴 후 치아 사이에 넣으며 튕기듯 사용하면 된다.
치간 칫솔은 치실보다 비교적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치간 칫솔도 치아에 따라 모양이나 굵기를 선택하며 치아 사이에 넣었다가 다시 빼며 반복하여 부드럽게 이물질을 제거하면 된다. 치아 사이 공간이 너무 작아 사용이 어려운 경우 치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