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드는 군산 ▲출처=123RF |
우리나라 근대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군산에 도착하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부모님이 어렸을 적 시절로 돌아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군산 여행코스를 참고한다면 군산의 매력을 더 깊게 느낄 수 있다. 군산 가볼만한곳을 확인해보자.
군산 1박2일 여행코스 참고 ▲출처=123RF |
군산 일본식 히로쓰 가옥
군산은 항구도시로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많이 살던 지역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히로쓰가옥'이라 알려진 일본식 목조 가옥을 볼 수 있다. 히로쓰가옥은 영화촬영지로도 소개돼 관광객들이 많으며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주요 배경인 초원사진관과도 가까운 편이다.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출처=123RF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5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근대 역사를 살펴보기 좋은 곳이다. 특히 한국 근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독립 운동의 역사까지 확인할 수 있어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근대역사사진관에서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군산에서 구경하는 봄꽃 ▲출처=123RF |
군산 새만금방조제 유채꽃밭
봄 여행인 만큼 꽃구경과 함께할 수 있어 더 즐겁다. 오는 4월 무렵부터 군산 새만금은 활짝 핀 유채꽃으로 노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향기로운 유채꽃밭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새만금방보제의 드라이브코스를 통하면 선유도 해수욕장까지 볼 수 있다.
군산하면 떠오르는 빵집 '이성당'▲출처=123RF |
군산 철길마을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철길을 사이에 두고 판잣집이 늘어진 공간이었지만 벽화와 옛 추억이 생각나는 가게들이 들어서면서 군산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쫀듸기, 아폴로를 맛볼 수 있으며 78년대부터 90년대 느낌이 혼재된 거리에서 인증샷을 남겨보는 것도 좋다. 걷다가 군산 이성당 빵집에 들러 단팥빵과 야채빵으로 출출함을 달랠 수 있다. 관광객이 많아 빵 나오는 시간을 알아두고 가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