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나무는 아직 한국에선 낯선 식품이다(출처=123RF) |
비타민 나무가 들어간 미용 제품은 아직 한국에서는 낯선 편이나 외국에서는 슈퍼푸드로 인기가 높다.
비타민 나무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자생하며 블루베리의 3분의 1 크기의 오렌지 색깔 나무 열매를 맺는다.
▲비타민 나무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즈) |
캐나디안 핼스푸드는 비타민나무를 슈퍼푸드라고 부른다. 비타민나무에는 비타민C 함유량이 400mg에서 2,000mg으로 레몬보다 3.2배나 더 많이 들어있다.
캐나디안 핼스푸드에 따르면 비타민 나무 열매는 비타민 A와 E는 물론이고 카로티노이드와 플라보노이드 같은 190종의 식물성 성분, 산화방지제, 아미노산,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
음식과 약품 웹사이트인 닥터 엑스는 이러한 식물 영양소들이 항염증 및 항암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울트리 사이언스 저널에 게재된 2013년 연구결과를 보면 비타민나무열매의 기름이 간암에 걸릴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나무 열매를 섭취하면 동맥경화증, 고혈압, 심장마비와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메리칸 저널 오브 클리니컬 뉴트리션지에 실린 2013년 논문을 보면 비타민 나무가 과체중 여성들에게 심장보호 효과가 있다고 한다.
▲비타민 나무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즈) |
비타민 나무 열매는 젤리, 퓌레, 주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캐나디안 핼스푸드에 따르면 비타민 나무 열매 기름이 상처, 여드름, 습진을 치료하고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
열매뿐만 아니라 비타민 나뭇잎 가루도 온라인에서 구할 수 있다. 이것을 차로 마시거나 물에 타 마실 수도 있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