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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루테인'은 알아도 '아스타잔틴'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아스타잔틴은 음식물에 들어 있는 붉은 색소 성분으로 보통 붉은 빛을 띄는 갑각류나 어패류에 많이 포함돼 있다. 아스타잔틴을 가까이하면 나이보다 어려보일 수 있다. 아스타잔틴이 우리 몸에 어떤 이유로 좋은지, 부작용은 없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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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잔틴의 항산화 작용 능력은 놀랍다. 비타민C의 65배, 베타카로틴의 54배, 비타민E의 14배의 해당하는 항산화 성분이 있다. 당근에 많이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일종으로 시력에 도움을 주는데 아스타잔틴 역시 눈 건강에 아주 좋다. 이 밖에도 아스타잔틴은 주름 방지 및 노화 예방에 탁월하다. 아스타잔틴의 구조를 살펴보면 지용성이기 때문에 인체의 세포막과 지방 조직에 잘 침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아스타잔틴 화장품'으로도 항산화 기능을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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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잔틴이 들어있는 음식은 새우, 게, 로브스터, 연어, 도미 등이 있는데 식품으로 아스타잔틴을 섭취하려면 양식이 아닌 자연산인 상태가 좋다. 특히 양식 연어는 아스타잔틴을 거의 포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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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잔틴과 루테인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것은 동일하지만, 역할이 다르다. 눈의 피로도를 개선하는 것이 아스타잔틴이고,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루테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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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나 간혹 하루 권장량 12ml를 초과해 과하게 섭취할 경우, 일시적으로 손바닥 등의 피부가 붉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팸타임스=소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