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은 그냥 먹어도 맛있다(출처=픽사베이) |
단호박 요리는 맛이 달달하고 영양까지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단호박은 먹기도 편리해서 그냥 쪄서 먹기도 하고 샐러드나 수프, 조림 등에도 많이 넣어 먹는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입맛을 사로잡는 단호박 요리를 알아보자.
▲단호박에는 칼륨을 비롯한 무기질이 풍부하다(출처=픽사베이) |
단호박은 칼륨을 비롯한 무기질, 섬유질, 각종 비타민을 고루 함유하고 있다. 단호박은 소화가 잘 돼 아기 이유식이나 위가 약한 사람에게 좋다. 또 단호박의 노란빛을 내는 카로티노이드 색소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암을 예방하고 노화방지에 효과가 뛰어나다.
▲단호박 쇠고기조림은 단호박과 쇠고기를 볶아 간장에 조린 요리다(출처=픽사베이) |
단호박 쇠고기조림은 영양 궁합이 잘 맞는 단호박과 쇠고기를 볶아 간장에 살짝 조린 요리다. 갈비찜처럼 달착지근하게 만들었지만 재료도 만드는 과정도 간단해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메뉴다. 단호박의 진한 단맛이 쇠고기의 감칠맛과 잘 어우러지며 식감이 부드러워 아이들 밥반찬으로 좋다.
▲단호박은 노화 방지 효과가 뛰어나다(출처=픽사베이) |
단호복 쇠고기조림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쇠고기는 3x4cm 크기, 0.5cm 두께로 썬 후 밑간에 5분간 재운다. 단호박은 숟가락을 이용해 씨를 제거하고 전자레인지에 2분간 돌려 칼로 껍질을 벗긴다. 단호박은 3x4cm 크기로 썰고 대파와 청양, 홍고추는 0.3cm 폭으로 어슷썬다. 모든 양념 재료를 골고루 섞는다. 달군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중간 불에서 30초간 볶는다. 단호박을 넣고 2초간 더 볶는다. 냄비에 쇠고기를 넣고 3분간 볶다가 양념, 대파, 청양, 홍고추를 넣고 센 불로 올려 3분간 볶은 후 불을 끈다.
탕수육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다. 하지만 칼로리가 높고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어 만들기 망설여진다. 이럴 때는 단호박을 바삭하게 튀겨 새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려 먹는 채소 탕수를 만들면 좋다. 고기 대신 단호박을 넣어 맛이 한층 담백하고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단호박 탕수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튀김옷 반죽 재료를 섞는다. 소스에 넣을 물녹말을 만든다. 단호박은 숟가락을 이용해 씨를 제거하고 전자레인지에 2분간 돌린다. 칼로 껍질을 벗기고 1.5cm 폭으로 썰어 2등분한다. 청, 홍피망은 길이대로 1.5cm 폭으로 썬 후 다시 어슷 썰어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2등분한다. 모든 소스 재료를 골고루 섞는다. 위생팩에 녹말가루 2큰술과 단호박을 넣고 흔든 후 튀김옷 반죽에 넣고 손으로 골고루 버무린다. 달군냄비에 식용유 1컵을 붓고 중강 불에서 끓이다가 160~170도씨의 튀김 온도에서 단호박을 넣는다. 기포가 올라오면 약한불로 줄여 앞뒤로 각각 2분씩 튀긴다. 다른 냄비를 달군 후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청, 홍피망을 넣어 중간 불에서 30초간 볶는다. 소스를 넣어 1분간 끓이다가 크랜베리와 물녹말을 넣고 30초간 끓인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