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우리는 두꺼비집이라고 불리는 누전차단기를 통해 감전사고를 예방한다. 누전차단기란 전기가 새어나가는 누전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누전차단기의 정기적인 점검은 필수사항이다.
습기가 많은 장마철이나 봄비나 소나기가 내린 날에는 감전 사고가 집중된다. 한 달에 한 번은 누전차단기의 차단 버튼을 눌러 누전차단기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확인하고 전기제품의 접지시설을 확인해야 한다.
감전사고가 일어나면 감전당한 부상자를 전원으로부터 때어 내는 것이 시급하다. 이때 구조하려는 자신이 감전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전기가 통하지 않는 성질로 된 장갑과 신발을 착용하고 바닥에는 담요를 깔아서 몸을 통해 전류가 흐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불가피한 상황 혹은 누전차단기를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전기 작업을 해야 할 때가 있다. 이때는 전기접지를 통해 전류를 지면으로 전달하면 안전하게 전기작업을 할 수 있다. 접지선은 전기작업 중 문제가 생기면 전류를 지면 혹은 안전한 곳으로 흘려보내는 경로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것은 임시방편일 뿐 제대로 된 방호복이나 전기 관련 지식이 없다면 반드시 전기 전문가를 통해 작업을 해야만 한다.
[팸타임스=이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