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123RF

루게릭병은 최근 타계한 스티븐 호킹 박사가 20대 초반부터 평생 앓았던 병으로 알려져 있다. 루게릭병의 대표적인 초기증상인 '근육 떨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병이 진행되고서야 알게 되는 경우도 많다. 소리 없는 살인자 루게릭병의 증상과 치료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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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증상은?

발병 초기에는 사지 근육의 힘이 빠지면서 저작 운동, 걷기 및 말하기와 같은 행동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일반적으로 체중이 감소하다가 결국 호흡근 마비로 인해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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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원인은?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이나 면역기전, 감염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상호작용해 병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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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치료방법은?

아직까지 루게릭병 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약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현재 유일하게 사용을 인정받은 릴루텍 정은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삶의 질을 개선하거나 근력을 회복시키는 데에는 효과가 확인되지 않은 실정이다. 약물 치료 외에도 물리치료나 언어치료 등으로 호전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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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유전성은?

루게릭병은 유전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루게릭병 환자 중 5~10%가 유전적 요소에 기인한다. 부모 한 명만 루게릭병 유전자를 가지고 있더라도, 자녀에게 전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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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과는 어떻게 다를까?

루게릭병과 유사한 파킨슨병은 사람의 움직임과 언어에 영향을 미치며 시간이 경과하면서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장애다. 진행성 장애로써 자발적인 움직임 능력을 상실하거나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약물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팸타임스=소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