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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필드사 식품 리스테리아 오염, 자체적 회수 확대 조치

심현영 2018-03-26 00:00:00

스프링필드사 식품 리스테리아 오염, 자체적 회수 확대 조치
▲출처=셔터스톡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최근 스프링필드사 훈제 생선 제품에서 리스테리아를 발견해 회수에 나섰다. 이에 스프링필드사는 회수 품목 외 우려 제품까지도 확장해 전품목 회수했다고 전했다.

스프링필드사는 성명서를 통해 "제품 회수 확장 목록은 회사가 실시한 실험 결과를 토대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회수된 제품은 훈제연어, 흰살 생고기, 송어, 크림 치즈 스프레드 등 10여 가지다.

스티븐 로든 클레블랜드클리닉 의사는 "조리되지 않은 고기, 야채, 소프트 치즈 등을 통해 리스테리아가 전염될 수 있다"며 "이는 흔치 않은 질병이지만 감염되면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프링필드 훈제 생선 담당부서 관계자는 "근본 원인 파악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시정 및 예방 조치를 위해 식품 안전 전문가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질병통제 및 예방센터에 따르면 매년 1,600여 명이 리스테리아증에 걸리고, 260여 명이 사망한다. 이는 임산부와 신생아 및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 치명적이다.

[팸타임스=심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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