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과 여자친구인 알토란 작가와의 결혼이 화제인 가운데 두사람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승현은 1997년 잡지 '렛츠'의 모델로 데뷔한 후 1998년 SBS '나어때'를 통해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 가족들과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승현은 2000년 스무살에 딸을 얻었고 이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방송에서 자취를 감춘바 있다.
올해 나이 38세인 김승현은 최근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딸 수빈 엄마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승현은 수빈에게 첫눈에 반해 편지를 전하면서 사랑을 1년 동안 키워갔고 고등학교 2학년때 용기를 내 고백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승현은 수빈이가 태어났을때 스케쥴로 인해 자리를 지키지 못했고 이에 대해 장인어른에게 혼이 났다고 언급했다. 당시 부모님이 자신의 편을 들면서 양가 부모님의 갈등이 깊어졌고 결국 김승현과 전부인은 이별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6일 방송된 KBS 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가족들이 살림남 3주년을 축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 어머니는 "승현이도 잘 풀려서 결혼하지 않았냐"라고 말하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더불어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승현은 MBN 예능 프로그램 `알토란` 작가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 놓았다. 이날 김승현은 `알토란` 작가 고은정과 사적인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술에 취해 기억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날 기억을 못 하는 여자친구에게 "어제 기억 못 해요? 6월 1일부터 우리 정식으로 만나기로 했잖아요!"라며 고백했다고 덧붙였다.
김승현은 '알토란' 작가 고은정과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또한 김승현은 지난 1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자신의 여자친구의 호칭에 대해 장작가라고 부르며 휴대전화에도 그렇게 저장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김승현은 "그 친구는 일할때 보면 참 프로페셔널하다"며 결혼 예정인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