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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PS 증상 및 원인 뭐길래? '발톱만 잘라도 통증 극심해 빠질 때까지 기다려'

이혜중 2019-11-06 00:00:00

CRPS 증상 및 원인에 누리꾼 관심
CRPS 증상 및 원인 뭐길래? '발톱만 잘라도 통증 극심해 빠질 때까지 기다려'
▲(사진출처=ⓒMBC)

신경병성 통증 'CRPS'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는 외상을 입은 후 특정 부위에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희귀병으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이는 미세한 자극에도 해당 부위가 화끈거리거나 칼로 찔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 이어 통증 부위의 운동성이 감소해 근육이 위축되기도 한다. 



CRPS는 화끈거리는 극심한 통증을 비롯해 △피부의 과민성 △피부 체온 △색깔, 질감의 변화 △머리카락이나 손발톱 성장의 변화 관절 △경직도 증가, 부종 △근육 경련, 약화 및 위축 △통증 부위의 운동성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CRPS 원인은 대부분 팔과 다리에 큰 충격을 입은 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발목 염좌와 같은 작은 충격에도 발생할 수 있다. 뇌에서 통증을 감지하는 회로가 망가져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CRPS의 확실한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물치료, 중재적 통증 치료, 심리치료 등을 통합적으로 사용한다고 전해진다.   



한편, 배우 신동욱은 2010년 군 복무 중 CRPS를 진단 받고 의가사 제대한 바 있다. 신동욱은 한 방송에 출연해 "몸이 굉장히 아프다 보니 이를 악무는 습관이 생겨 치아가 부러진 적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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