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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신체품평에 대처하는 자세

심현영 2018-03-23 00:00:00

타인의 신체품평에 대처하는 자세
▲출처=픽사베이

타인이 자신의 체중에 대해 조언할 경우 평소보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명절과 연말연시에는 오랜만에 만난 지인으로부터 듣기 싫은 체중 조언을 듣기도 한다. 사람들은 특정 표현에 민감하기도 하고 표정관리가 힘든 경우가 있다.

사람들은 타인이 민감한 주제로 조언할 때 화제 돌리기를 시도한다. 카산드라 보드작 작가는 '목적을 가지고 먹어라' 저서에서 "상대방의 신체 품평에는 감사하다는 말로 대답한 뒤 자신은 스스로의 몸을 좋아한다고 말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부정적인 평가자가 어머니처럼 가까운 사람일 수도 있다. 이 때는 자신이 그 평가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터놓을 수 있다.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면 상대방과 대화를 나눠 해결해야 한다. 이 경우에는 대화를 자르고 화제를 전환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보드작은 "이런 행동은 상대가 자신의 말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아차리도록 만드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몸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스스로 잘 돌볼 수 있는 사람은 본인이다. 이를 명심해야 하며, 자신을 위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대화에 가치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팸타임스=심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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