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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빈대 박멸법

심현영 2018-03-23 00:00:00

효과적인 빈대 박멸법
▲출처=셔터스톡

빈대는 박멸이 힘든 해충으로 꼽힌다. 2개월에 300여 개 알을 낳고 피를 먹지 않아도 1년간 생존하기도 한다. 침대를 비롯해 옷, 짐꾸러미, 모든 가구에서 확산되는 빈대, 어떻게 박멸할까?

먼저 주택이나 아파트에서 빈대가 번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실내를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유심히 살펴야 하는 곳은 ▲매트리스 ▲침구 ▲침대머리 판 ▲카펫 등 깔개 ▲갈라지거나 깨진 석고 ▲전기 플러그, 소켓, 부속품 내부 ▲나무 마룻장 사이 ▲걸레받이 아래 부분 등이다. 이들 주변에 빈대 배설물로 인한 검은 점이 발견된다면 빈대가 침입했다는 증거다. 또, 불쾌한 악취를 동반하며 작지만 기어 다니는 것이 보인다. 빈대를 제거하는 방법은 세척과 진공청소기다.

침구는 60℃ 이상 뜨거운 물에 90분간 세탁해야 한다. 실내는 진공청소기로 깨끗하게 청소하고, 모인 먼지는 실외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직접 청소를 통해 빈대를 제거할 수도 있지만 해충 관리 전문 서비스를 받는 것도 효과적이다. 전문 서비스를 통해 알에서부터 성충까지 완벽한 박멸이 가능하다.

혈액을 모방한 미끼로 빈대를 유인하는 빈대 모니터도 있다. 히트 포드는 열을 이용해 침대 위 빈대를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센서로 조절되며 빈대가 들끓는 지점에 신속하게 도달해 열로 박멸한다.

[팸타임스=심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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