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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관문 효능, 정말 남자에게 좋을까

위아람 2018-03-23 00:00:00

야관문 효능, 정말 남자에게 좋을까
▲"야관문은 본래 비수리라는 식물이다"(출처=픽사베이)

야관문 효능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야관문은 비수리라는 식물로 전국 각처의 산과 들에서 약 1m까지 자란다.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이용한다. 최근에 술을 담가 먹는 경우가 많아졌다.

야관문 효능, 정말 남자에게 좋을까
▲"야관문은 8~9월에 황백색의 꽃이 핀다"(출처=픽사베이)

야관문은 어떤 식물인가

야관문은 8~9월에 황백색 꽃이 피며 10월에 암갈색 열매가 열린다. 6~9월 사이에 잎, 줄기, 뿌리 모두 채취할 수 있고 9월에서 10월에 씨앗까지 채집해 건조 후 이용한다. 보통 약효를 보기 위해서는 꽃이 만개하기 전 지상부 또는 뿌리째 채취해 건조해서 사용한다.

야관문 효능, 정말 남자에게 좋을까
▲"야관문은 간과 콩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한다"(출처=픽사베이)

야관문 효능에 대해

야관문은 간과 콩팥, 신장 기능을 강화하고 눈의 피로를 회복해준다. 또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고 겨울철 호흡기 계통에 좋다. 폐와 기관지 기능을 강화해 기침, 가래, 천식에 좋아. 특히 남성 스테미너 강화와 원기회복, 전립선 건강에 효능이 있다. 야관문 성분의 잎과 뿌리줄기에는 소염작용 및 항산화, 항암작용 등에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피니톨, 페놀, 타닌 등이 풍부하게 함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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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관문은 술로 담궈 먹어도 좋지만 차로 끓여먹어도 좋다"(출처=픽사베이)

야관문 먹는 법

야관문은 술로 담궈 먹어도 좋지만 차로 끓여먹어도 좋다. 야관문 차는 물 2리터에 야관문 10~20g을 넣고 20~30분 끓인 후 마시면 된다. 향과 맛이 특별히 진하지 않아 보리차처럼 연하게 먹으면 된다. 요즘에는 야관문 티백이나 음료, 진액이 나와 있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야관문주 만드는 방법

야관문을 술로 만들 때는 알콜 추출법을 이용한다. 담금주의 기본이 되는 술은 최소 35도가 넘는 것을 이용한다. 알콜추출법은 알콜도수가 높을수록 추출 속도와 성분 추출양이 높아진다. 야관문의 꽃봉오리가 만개하기 전에 뿌리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채취해 건조한다. 건조된 야관문 부피의 3배 가량 소주를 유리용기에 부어 밀봉한다. 약 3개월 후에는 대부분의 성분이 알코올에 의해 추출된다. 야관문주의 맛을 더하기 위해 건조 복분자와 오미자를 같이 넣어 담그기도 한다. 마시는 양은 잠자기 전 소주잔으로 하루 한잔씩 마시면 된다.

야관문 부작용

야관문 뿌리의 알코올성 추출물은 자궁에 흥분작용을 한다. 임산부는 야관문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야관문을 먹고 메스꺼움이나 가려움, 졸림, 설사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길에서 채취한 야관문의 경우 중금속에 오염돼 몸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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