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염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출처=픽사베이) |
다양한 골반염 증상, 사소한 경우 방치하기도 한다. 하지만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골반염이란 자궁내경관에 번식하고 있던 세균이 자궁내막과 나팔관 혹은 복강까지 퍼지며 염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골반염의 증상은 골반통, 발열 등이다"(출처=픽사베이) |
골반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골반통, 발열, 진찰시 자궁부속기인 난소와 난관의 통증이다. 이외에도 하복통, 질 분비물 증가, 월경량 과다, 열감, 오한, 배뇨시 불편감 등 비뇨생식기계 이상 증상이 있는 모든 여성은 골반염의 가능성을 염두해야 한다. 골반염이 있더라도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골반염은 내진을 통해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있는지 확인한다"(출처=픽사베이) |
골반염은 증상이 다양해 진단 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인지 분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진찰을 통해 골반강 내 염증 징후를 확인해야 한다. 의사는 내진을 통해 자궁과 난소, 골반 부위에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골반염은 성매개성 질환이다"(출처=픽사베이) |
골반염은 임균, 클라미디아균, 그람음성 기회감염균, 혐기성균, 연쇄구균 등의 다양한 균의 복합적인 골반장기 내 감염이다. 이때는 항생제 투여가 효과적이다. 항생제는 주사와 경구 복용약이 차이가 없으며, 대부분 입원치료는 불필요하다.
골반염은 성매개성 질환이기 때문에 콘돔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성병으로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하면 치료가 끝날 때까지 성관계를 자제하는 것이 필수다. 성병이 의심되는 증상이 생기거나 안전하지 않은 성행위가 있었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골반염은 전문가 치료와 함께 신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면역력을 높이는 손쉬운 방법은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 면역력을 강화하는 음식 중 홍삼의 효능은 다양한 임상시험으로 입증됐다. 골반염은 증상이 심하면 생식기계에 상처를 남겨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골반염 증상이 있다면 전문가의 치료를 받고 골반염에 좋은 음식을 복용하며 건강관리에 나서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