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야식증후군은 저녁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전체 식사량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증상이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 자신감 상실, 우울감과 불안감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야식증후군의 증상은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역류성 식도염 증상, 소화불량, 체중 증가 등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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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10개 문항 중 5개 이상이 해당되면 '야식증후군' 위험군으로 볼 수 있다.
1. 최근 체중 변화가 크게 나타나거나 복부비만이 있다.
2. 아침을 거르거나 점심에 식욕이 별로 없다.
3.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불규칙하다.
4. 새벽 1시 전에 쉽게 잠들지 못한다.
5. 잠들기 직전까지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
6. 수면 중 자주 깨는 편이며 음식을 먹기 위해 잠에서 깰 때가 있다.
7.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하면 폭식을 한다.
8. 흡연을 많이 하고 하루 평균 소주 3잔 이상을 마신다.
9. 인스턴트 식품과 같은 군것질로 식사를 대신한다.
10. 밤늦게 과식을 하고 죄책감을 느끼는 등 후회하는 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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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저녁 시간인 5~6시 사이에 식사를 하는 것보단, 식사 시간을 7~8시 사이로 늦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공복감을 느끼는 시간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저녁을 늦게 먹었는데도 참기 힘들다면, 물이나 오이 등 수분감과 포만감이 넘치고 칼로리가 적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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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자제할 수 있고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의식하는 것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식욕억제제, 항경련제 같은 약물치료나 정신과 상담을 받는 등의 심리요법 등으로 치료 가능하다.
[팸타임스=소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