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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을 살리는 '응급처치', 자격증 취득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 받는다

박태호 2018-03-23 00:00:00

내 가족을 살리는 '응급처치', 자격증 취득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 받는다

현대사회 평균 수명의 연장되는 가운데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관련 자격 취득자가 늘고 있다.

취업을 위한 자격증의 역할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이 활발히 전개되면서 내 주변에 사람들에게 언제 일어날지 모를 응급 상황에 대비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다.

'응급처치'는 갑자기 발생한 외상이나 질환(응급외상, 응급질환)에 대해서 주로 발생한 장소, 또는 반송된 의료기관에서 최소한도의 치료를 행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예컨대 외상에 대한 지혈, 창상의 청정화, 골절의 간이고정 등을 비롯해 호흡이 정지하거나 약해지고 있는 경우에 각종 인공호흡 및 심장 마사지 등을 일반적인 응급처치라 할 수 있다. 본격적 치료로 옮기기 전의 처치로 응급처치의 양상은 환자의 예후와도 밀접한 연관성을 띠고 있다.

따라서 응급처치 자격증인 '국제 EFR 응급처치 자격증'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응급처치 단체인 EFR(Emergency First Response)은 응급 상황에서의 최초 반응자라는 의미를 지니며 ILCOR의 전문가 그룹에 의해 만들어진 응급처치 국제표준 규약인 응급심장 혈관관리 기준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ECC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있다.

EFR 국제응급처치 자격증 코스는 전세계 180여 개국에서 인증되고 통용되는 국제자격증으로 지난 50여 년 간의 기술개발과 다양한 훈련매뉴얼,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과 위기관리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EFR 국제 자격증 코스에는 성인, 소아, 영아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이 포함된다.

EFR 국제 응급처치 자격증 코스는 성인, 소아, 영아를 위한 'Primary Care(CPR)'와 'Secondary Care(First Aid)'로 구성되며 일반적인 CPR뿐만 아니라 환자가 발생했을 때 현장 평가부터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배우게 되며 교육시간은 대략 6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한응급처치교육센터 장혜란 대표는 "일상 생활에서도 응급처치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관련 교육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응급처치 자격증 코스는 머리로 하는 이론적인 교육이 아니라 몸으로 직접 익힐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되므로 하루 만에 모든 교육이 마무리될 수 있다"고 전했다.

대한응급처치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관련 교육은 배우고 싶은 사람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성인, 어린이 교재와 수료증, 카드형 자격증 등이 제공되며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교육비용 등 관련 자세한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홈페이지 및 대화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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