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은 축복받아야 할 일이지만 막상 임신이라는 생각이 들면 당황하게 마련이다 ▲ 출처 = 픽사베이 |
임신은 축복 받아 마땅할 인륜지 대사라 할만하다. 하지만 막상 아이가 들어섰다는 생각을 하면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임신 초기증상이 맞는지 아니면 단순한 체기인지 헷갈릴 때도 많다.
임신 기간이 지날수록 증상 또한 점점 더 확연해진다 ▲ 출처 = 팩셀스 |
임신이 확실해진 순간에도 어려가지 고려해야 할 것들이 한 가득이다. 배란일 계산이 제대로 된 것인지 아니면 임신테스트기를 제대로 쓴 것인지 고민될 때가 많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한다. 특히 임신주수계산은 더욱 헷갈릴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임신주수계산과 임신의 주차별 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임신주수계산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마지막 생리일을 기준으로 계산을 하면 된다. 예를 들어 마지막 생리일이 2월 21일이라고 하면 3월 21일은 임신 4주 0일째가 되며 이로부터 280일 뒤인 11월 28일이 분만 예정일이라고 할 수 있다. 임신가능일계산은 일반적으로 생리가 끝나는 날부터 10일 가량으로 본다. 하지만 이런 계산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가 있으므로 병원 진단을 해볼 필요가 있다.
임신초기에는 갑자기 열감이 생기고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 출처 = 픽시어 |
임신 1주차 증상은 생리가 늦어지고 속옷에 착상혈이 묻는다. 또한 질 분비물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임신 2주차 증상으로는 가슴이 아프고 커지며 자주 소변이 마렵고 열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감기로 착각하는 경우들도 많다. 임신 3주차 증상은 2주차와 거의 동일하지만 점점 심해진다.
임신 4주차 증상은 생리 증상과 비슷한데 생리가 나오지 않는다. 이때부터 변비 증상이나 하복부에 조금 다른 느낌들이 감지되기도 한다. 임신 5주차 증상과 임신 6주차 증상은 본격적인 입덧과 어지러움이 시작된다. 이때가 되면 임신 초기증상 나타나는 시기의 절정인데 일반적으로 이때 이전에 임신 여부를 의심할 수가 있다.
임신테스트기는 관계일로부터 14일 이후 사용해 보는 것이 정확한 편이다 ▲ 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
임신 착상 증상은 특별한 것이 없다. 착상혈이나 착상통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착상이 되는 경우들도 많다. 또한 생리통과 비슷해 착상통인지 생리통인지 알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임신테스트기는 소변을 이용해서 사용한다. 임신테스트기 사용시기로 적절한 날짜는 관계일로부터 14일 후가 좋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소변에 있는 HCG 호르몬이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고 여성 호르몬의 강도와 농도에 따라 착상에 시간이 걸리거나 되지 않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 임신테스트기로 임신을 확인한 후 이틀 간격으로 더 확인해 보면 도움이 된다. 만약 더 정확한 여부를 알고자 한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임신주수계산이 생각보다 어렵다면 인터넷에 있는 임신주수계산기나 배란일계산기를 쓰는 방법도 좋다. 다만 이 계산 방법은 평균적인 여성의 배란주기를 기준으로 설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의심되는 부분들이 있다면 직접 산부인과를 방문해서 임신을 확인해 보는 것이 더 좋다.
갑자기 입덧이 심해져도 차분하게 일상생활을 규칙적으로 지켜 나아가는 것이 좋다 ▲ 출처 = 플리커 |
임신 초기에는 유산이 많은 시기이므로 과격한 행동을 조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입덧이 심해져도 너무 당황하지 말고 엽산이나 단백질의 섭취를 계속 해 나아가는 것이 좋다. 또한 이 시기에는 약물복용을 할 때에는 의사에게 물어보도록 하고 X선 촬영은 피하도록 해야 한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