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등산화는 등산용품 중에서 가장 필수적인 용품이라고 할 수 있다 ▲ 출처 = 픽사베이

많은 등산용품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등산복이나 등산배낭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챙겨야할 것은 등산화다. 특히 등산 요령이 많지 않거나 발과 다리에 무리가 잘 오는 사람들일수록 등산화를 잘 챙겨야 할 필요가 있다.

등산화의 종류는 용도에 따라 매우 다양해 질 수 있다 ▲ 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등산화의 종류는 다양하다. 최근에는 등산의 형태도 다양해 져서 높은 산을 오르는 산악용 신발뿐만 아니라 평지를 걸을 때에 도움이 되는 트레킹화도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등산화추천을 받아도 어떤 등산화를 골라야할지 애매한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등산화의 종류와 어떤 등산화를 고르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다양한 등산화의 종류, 나에게 맞추는 법

등산화는 자기 발의 형태에 잘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예전에는 징을 신의 밑바닥 가죽창에 박은 나겔 등산화가 유행이었지만 최근에는 비브람창으로 바위에 흡착하는 방식으로 제작되는 형태들이 많다. 빙벽 등반용 등산화는 플라스틱 이중 재질로 되어 있는데 이는 동상을 예방하기 위한 재질이라 할 수 있다.

중급자 이상이 험한 곳을 등산할 때에는 발목을 덮는 등산화가 필요하다 ▲ 출처 = 픽시어

등산화는 무게가 가벼운 등산화와 무게가 무거운 등산화가 있다. 가벼운 등산화는 발목을 덮지 않는 형태가 대부분인데 운동화 스타일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발목을 덮지 않는 가벼운 등산화는 낮은 산을 오르는 초심자들에게 적합하다. 하지만 높은 산을 오르려는 중급자 이상의 경우에는 발목을 덮는 무게가 있는 등산화가 좋다. 최근에는 발목을 덮는 등산화 중에도 무게가 가벼운 제품들이 많은데 등산거리가 길 것으로 예상되는 초보자들은 이런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등산화는 착화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출처 = 픽사베이

최근 등산화이월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매장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곳에 가면 여자등산화, 남자트레킹화에서부터 작업화까지 다양한 등산화를 판매하는 곳들이 많다. 이런 곳에서 여성등산화를 살 때에 주의해야 할 점은 착화감이다. 여성들은 아무래도 발 사이즈가 작은 경우가 많은데 큰 사이즈의 등산화를 신을 경우 발목이 고정되지 않아 접질릴 우려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발에 어느 정도 맞는 등산화를 고르도록 해야 한다. 최근에는 다양한 색깔과 디자인의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각자의 개성에 맞는 등산패션을 연출할 수도 잇을 것이다. 여자등산복의 경우 등산화와 색깔을 맞춘다면 더 산뜻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꼼꼼하게 등산화를 고르는 요령

등산화는 수시로 손질을 하는 것이 좋다. 사용 전후에 보혁유를 잘 발라주도록 하고 말릴 때에는 햇볕을 피해 그늘에 말려주도록 한다. 등산화를 신을 때에는 일반 순모 양말을 신고 그 위에 두꺼운 것을 겹쳐 신어주면 좋다. 발가락 끝이 살짝 움직일 정도가 좋은데 발이 잘 부르트는 사람은 사전에 부르틀만한 곳에 반창고를 부쳐주는 것이 좋다.

방수기능이 있는 등산화를 신지 않으면 쉽게 등산화가 젖을 수 있다 ▲ 출처 = 픽시어

겨울에는 눈이 스며들지 않도록 방수 기능이 있는 등산화를 쓰는 것이 좋다. 또한 미끄러운 길이 많으므로 등산화에 아이젠을 착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물이 들어오거나 땀이 찼을 때 습기를 배출해 줄 수 있는 투습기능이 있는 지도 살펴봐야 한다.

눈이나 얼음 위를 등산할 때에는 반드시 아이젠을 착용하도록 한다 ▲ 출처 = 픽사베이

등산화는 두꺼운 양말을 신기 때문에 실제 신어볼 때에는 이를 감안해서 신어보는 것도 좋은 등산화를 고르는 요령이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