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출처=픽사베이

"몸이 간지러워요" 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피부 가려움증은 알레르기 중 하나이거나 아토피, 두드러기 등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며 잠을 자야 하는 밤에도 가려워 불면증까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몸이 가려운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피부 가려움증을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피부 간지러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출처=픽사베이

피부 가려움증 원인

피부 가려움증은 일시적으로 나타나거나 두 달 이상 장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의학용어로 '소양증'이라 부른다. 온몸이 가려운 이유는 피부 장벽이 손상돼 건조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아토피를 앓는 환자의 피부 상태를 확인해보면 피부 장벽이 약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피부 건조를 막는 것이 피부 가려움증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기초 방법이다.

피부 가려움증 극복하려면 ▲출처=픽사베이

피부 가려움증 치료 방법

피부 가려움증은 알레르기 증상이나 아토피 증상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가려울 때 마다 긁기 보다는 평소 예방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생활 습관에서 피부 가려움증을 치료하려면 피부 수분 공급을 제대로 하는 것이 좋다. 씻고 나서 얼굴에만 보습크림을 발랐다면 이제부터는 바디크림을 꼼꼼히 발라야 한다. 또한, 샤워를 매일 하고 있다면 피부 장벽 손실이 우려돼 일주일에 2회 이하로 줄이는 것이 좋다. 간지러움 때문에 피부를 긁어 상처나 두드러기가 났다면 만지지 말고 수딩밤이나 연고를 발라 외부 접촉을 줄여야 2차 감염이나 상처 부위가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주기적인 피부 각질 관리로 보습크림 흡수력 높일 수 있다 ▲출처=픽사베이

피부 각질제거하기

바디크림을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주기적으로 바디 스크럽을 이용해 각질제거를 한다면 보습력을 높일 수 있다. 민감한 피부라면 스크럽 입자가 굵은 제품보다는 젤 타입 제품을 사용해 피부 상처를 최소화 해야 하며 한 달에 2~3번 주기로 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