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안티에이징 식품으로 알려진 '타이거넛츠'가 차세대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견과류와 유사한 형태의 타이거넛츠는 사실 추파 식물의 덩이줄기다.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효과적인 타이거넛츠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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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넛츠 효능

타이거넛츠는 비타민C·E, 오메가6,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 미네랄을 다량 함유한 고단백질 건강식이다. 불용성 단백질의 일종인 글루텐 성분이 없어 변비 및 소화불량에도 좋다. 특히 저항성 전분을 함유한 타이거넛츠는 탄수화물 열량의 흡수를 낮추고, 식후 포만감이 높아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혈중 농도는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농도는 높여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심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항산화 성분인 토코페롤 성분도 풍부해 뇌 건강과 노화 방지에도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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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넛츠 칼로리

타이거넛츠는 40g 당 180kcal로 대부분의 견과류처럼 열량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열량이 높다고 타이거넛츠를 멀리할 필요는 없다. 타이거넛츠 가루에는 우엉의 14배, 아몬드의 2.5배에 해당하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 타이거넛츠 부작용

타이거넛츠는 부작용이 적은 식품이다. 하지만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장이 약할 경우 과잉 섭취를 하게 되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하루에 20~25알 가량 먹는 것이 적정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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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넛츠 먹는 법

견과류처럼 단맛과 고소한 맛이 나는 타이거넛츠는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간식 대용으로 바로 섭취해도 좋지만 타이거넛츠 분말 가루를 이용한 베이킹에도 적합하다. 또 밥을 지을 때 콩 대신 타이거넛츠를 넣는 것도 가능하다. 타이거너츠를 많이 먹는 스페인에서는 물과 함께 타이거너츠를 갈아 만든 음료인 오르차타(horchata)를 즐겨 먹는다.

[팸타임스=소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