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는 지난 해 7월, 교육부에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수행대학을 대상으로 공모한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설•운영하는 교육과정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 사업으로 '해양바이오 교육과정' 외 1개 과정이 선정되어 운영 중에 있다.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은 채용약정을 맺은 산업체와 대학이 공동으로 학생 선발,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현장실습, 학생 관리를 수행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협약업체로 취업하는 채용연계형 교육과정이다. 강릉원주대학교는 본 사업으로 해양바이오 교육과정을 포함한 2개 과정을 대학의 정규 인증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양바이오 교육과정은 현재 총 39명(해양분자생명과학과, 해양자원육성학과, 해양생물공학과, 해양식품공학과)이 선발하여 교육하고 있으며, 산업체는 총 11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여 산학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참여학생은 기초영역 2개 과목, 실무연계융합교과 5개 과목, 실무연계전공교과 3개 과목을 이수하여야 하며, 정규교육과정 외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자격증 교육, 실무교육 등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현재 강릉원주대학교 LINC+사업단에서는 해양바이오 교육과정에 참여할 협약기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 및 참여기업 모집요강은 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