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유정호가 유튜브 중단을 선언했다.
유정호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유정호tv'에 '정호 씨입니다. 정말로 행복했어요. 잘 지내야 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정호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주 먼 여행을 떠난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공황장애로 인해 유튜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뜻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정호는 지난해 공황장애로 인한 발작이 시작되면서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놓은 것.
그는 "제가 몸 상태가 더 나빠져서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면 내 새끼, 우리 아내, 우리 엄마 내가 정말 힘들게 할까봐 먼 여행을 떠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이때까지 안 쉬고 달려왔는데 쉬어도 되는 거 맞죠? 최대한 빨리 돌아올게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