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
수시로 붉어지는 얼굴 때문에 대인관계 및 사회생활을 하는 데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자가진단이 힘들어 대부분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안면홍조는 오래될수록 피부가 검붉은 색을 띠며, 피부노화가 촉진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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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는 얼굴, 목, 머리, 가슴 부위의 피부가 갑작스럽게 붉게 면하면서 열감이 나타나고 전신으로 퍼져 나가는 증상을 말한다. 코끝이 빨갛게 되는 '주사비'도 안면홍조의 일종이다. 안면홍조의 원인은 주로 혈관 수축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나타난다. 특히 추운 겨울철이나 더운 여름철 같이 실내외 온도가 급격하게 차이날 때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늘어지게 되면서 더욱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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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가 심하지 않으면 심부 체온을 선선하게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의 생활습관 교정이 추천된다. 피부 모세혈관 확장에 따른 홍조는 다양한 안면홍조레이저로 치료가 가능하다. 안면홍조 치료는 환자의 피부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한 뒤 개인별 치료계획을 세워서 진행해야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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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증에는 비타민E가 풍부한 양배추나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콩류 위주의 식사가 도움이 된다. 멀리해야할 음식도 있다. 매운 음식이나 술을 섭취했을 때 자율 신경에 반사가 일어나 안면홍조가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 매우 신 음식이나 감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 치즈, 초콜릿, 레몬 등은 신경계를 자극하므로 안면홍조증을 가진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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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증 환자들은 외부 자극을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냉·온 온도에 약하기 때문에 너무 춥거나 더운 환경은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양산 등으로 자외선을 최대한 차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찜질을 피하거나 세안 시에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팸타임스=소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