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
밑반찬으로 쉽게 볼 수 있는 무말랭이 무침은 꼬들한 식감과 건강까지 잡을 수 있는 식품이다. 겨우내 채소 섭취가 어려운 예부터 무를 말려 먹던 것에서 시작된 무말랭이는 무말랭이 무침뿐만 아니라 각종 요리에 활용되면서 별미로 자리잡았다. 간단한 무말랭이 무침 만드는 법과 무말랭이 효능 등 관련 정보를 함께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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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함량이 높은 무는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제철인 겨울 무는 산삼과 비교될 정도로 그 효능이 탁월하다. 무말랭이는 겨울 무로 말린 것을 말하며 우리 몸에서 생성되지 않는 비타민D, 칼슘이 풍부해 골다골증을 앓고 있거나 예방을 원하는 사람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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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말랭이 무침은 우리 밥상에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반찬이다. 무말랭이는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무말랭이 골뱅이무침 ▲고춧잎 무말랭이 무침 ▲무말랭이 오징어무침 등 어울리는 다른 식재료와 함께 무쳐내 반찬과 안주까지 대체할 수 있는 요리가 가능하다. 기본 무말랭이 무침 요리법의 재료는 △무말랭이 200g(밥 공기로 1개 분량) △대파20cm △다진마늘 반 숟가락 △고춧가루 5숟가락 △설탕 1숟가락 △액젓 1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이며, 가능하다면 생강이나 깨소금을 추가하면 좋다.
1. 무말랭이를 미지근한 물에 불려 식감을 부드럽게 한다
2. 물기 제거 후 고춧가루에 무친다.
3. 슬라이스 대파와 다진마늘, 설탕을 한데 넣어 무친다.
4. 멸치액젓과 국간장을 넣어 간이 들도록 한다.
5. 깨소금을 넣어 마지막으로 간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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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풍부한 영양을 위해 무말랭이를 직접 말린다면 깨끗이 씻은 무의 잔털을 제거한 후 적당한 두께로 썰어준다. 무에 소금을 골고루 뿌린 후 절인다. 물기를 뺀 무를 햇볕에 약 일주일 정도 말리면 무말랭이가 완성된다. 무말랭이는 상온 보관 시 곰팡이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소분해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