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남성미용시장이 계속 성장세다. 2017년 미국의 미용 잡지 모던에스테틱의 기사에 따르면 미국의 미용시장의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남성 고객들이 떠오르면서 최근 3년간 10%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상황도 마찬가지이다. 2015년 한국관광공사의 보도자료를 보면 성형, 미용관광 규모가 매년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용학원 고르기

미용 산업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미용 관련 직종으로 취업이나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미용은 전문기술을 필요로 하는 전문직종이다. 그러므로 학원을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전통적인 미용사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아티스트, 네일 아티스트 등 자지가 희망하는 직군의 미용학원을 정하기 전 알아둬야 할 팁을 정리해 보았다.

1. 커리큘럼 확인

미용학원은 전문기술 취득을 위한 전문과정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나뉜다. 기술직의 경우 매년 산업자원부에서 실시하는 국가기술산업 자격증이 있어야만 취업 시 유리하므로 이 학원이 국가자격증 커리큘럼을 가졌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적절한 환경과 시설

학원에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는 것이 중요하다. 시설 수용인원보다 많은 수강생을 받아 실습 시 수강생을 돌려 가면서 수업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충분한 실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지 수강 전 확인하자.

3. 환급과정 확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재직자환급과정에 대해 "재직자의 직무능력을 높이고 수강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작지 계좌제 환급과정을 운영한다"고 홈페이지에 설명했다. 이는 일정량의 본인부담금과 제세공과금만 부담하면 학원비 부담 없이 학원에 다닐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본인이 신청하는 수업이 환급과정으로 들을 수 있는 수업인지 반드시 확인해 미용학원을 고를 것을 권한다.

[팸타임스=이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