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는 근육통, '섬유근육통' 원인과 증상
2018-03-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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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픽사베이 |
메이요 클리닉에(Mayo Clinic)서 따르면 섬유 근육통은 신체적 외상, 수술, 감염 또는 심리적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유 없는 근육통, 몸살, 근육의 경직 및 만성피로가 그 증상이다. 아무런 예후 없이 나타나기도 하며 가족력에 골관절염이나 루푸스가 있다면 여성이 남성보다 이 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섬유근육통의 악명은 레이디 가가를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됐다. 그녀는 병의 치료를 위해 작년 전체의 투어를 취소해야 했다. 섬유근육통의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전반적인 근육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할 경우
2. 통증 부위로 알려진 18곳 중 적어도 11곳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연구팀에 따르면 섬유근통은 통증을 알리는 뇌의 특정 화학물질 수준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해서 뇌의 통증 수용체가 습관적으로 과다한 통증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이 병을 앓는 환자들은 아주 작은 자극에도 고통스러워할 수 있다.
또한, 섬유 근육통은 장 및 방광 문제, 두통 또는 편두통, 턱관절 관절 장애(TMJ)와 같은 다른 건강 문제와 함께 발생한다.
불행히도 아직까지 확실하게 입증된 섬유근육통 치료 방법은 아직 없다. 그러나 일부 약물이 증상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가벼운 운동과 근육의 긴장 완화를 위한 찜질 등은 섬유 근육통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팸타임스=이재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