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실의 채소라 불리는 아스파라거스 ▲출처=픽사베이 |
아스파라거스는 남자의 정력에 좋다는 소문이 있어 예로부터 로마의 황실에서 즐겨먹던 채소라고 한다. 아스파라거스는 현대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데 독특한 모양, 파릇한 색깔이 식감을 자극하며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특징인 음식이다.
아스파라거스는 비타민 B1, B2가 풍부해서 피로회복과 자양강장에 좋다. 또 혈관을 강화하는 루틴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경화를 방지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엽산이 풍부해 항 스트레스 작용을 한다. 이밖에 요산 배출을 촉진하는 성질이 있어 요산나트륨의 축적에 의해 생기는 통풍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아스파라거스볶음 ▲출처=픽사베이 |
다음은 영양분이 풍부한 아스파라거스의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아스파라거스의 밑동 2~3cm 부분을 잘라 버린다. 아스파라거스의 밑부분은 질기고 식감이 좋지 않아 구이 재료로는 부적합하다. 그 후 감자 깎는 칼로 중간 부분부터 밑까지 껍질 제거를 한 번씩 해준다. 그 후 올리브유 1큰술에 잘 버무린다.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후춧가루를 섞어 줄 수도 있다. 그 후 오리엔탈 소스나 발사믹 소스에 곁들여 먹을 것을 추천한다. 아스파라거스 구이은 스테이크나 연어구이와 잘 어울린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인 뒤 굵은 소금을 한 큰술 넣고 파스타 면을 익힌다. 아스파라거스의 심지 부분을 제거한 후 녹색 부분을 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히 자른다. 파스타용 베이컨을 잘라 넣고 속이 깊은 프라이팬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 아스파라거스와 올리브 기름, 마늘을 함께 볶는다. 파스타를 건져 낸 후 올리브 기름을 두르고 아스파라거스를 얹으면 완성이다.
아스파라거스 밑단을 제거한 후 줄기 중 뾰족하게 나온 부분을 잘라내 삼 등분 한다. 작은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달궈 아스파라거스를 살짝 볶으며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볼에 드레싱 재료를 넣고 잎채소나 닭가슴살을 곁들여 섞어주면 완성이다.
[팸타임스=이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