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플리커 |
하지정맥류는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쉬운 질환이다.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리의 정맥이 확장되고 비틀어지며 부풀어서 파란색 또는 보라색의 혈관이 피부로 드러나는 것이다. 이 '혈관 도드라짐'은 장딴지부터 시작해 점점 위로 올라가 사타구니 부분까지 진행되며, 남성보다 여성이 더 발병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정맥류는 보기에도 흉하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하지정맥류의 원인은 주로 직업적 이유와 선천적 혈관질환 같은 가족력으로 인한 이유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직업적 이유로는 ▲서서 일하기 ▲꽉 끼는 옷 ▲하이힐 등이 있다. 이외에 ▲비만 ▲임신 ▲고령 등이 하지정맥류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하지정맥류를 해결할 방법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가정요법은 약국 등에서 판매하는 다리의 혈액순환을 돕는 압축 스타킹을 신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있더라도 다리에 압박을 줄 수 있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다. 다리를 압박할 수 있거나 허리가 꽉 조이는 입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다리의 붓기와 혈관의 부담이 줄이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방법이면서 하지정맥류 예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족력이나 임신, 고령으로 인한 하지정맥류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하며 심할 경우 하지정맥류 수술 역시 고려해야 한다.
[팸타임스=이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