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빵빵해지고 답답해지면서 가스가 차면 일상생활에도 많은 어려움이 생긴다 ▲ 출처 = 픽사베이

배가 빵빵하고 답답해지면 일상생활에도 많은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 배에 가스가 차게 되면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보통은 복부팽만이라고 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한두 번도 아니고 계속된다면 증상에 대한 원인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배에 가스가 차는 이유는 단 한 가지로 설명하기가 어렵다 ▲ 출처 = 픽사베이

배에 가스차는 이유는 단 한 가지로 설명하기 어렵다. 일반적인 장염 때문인 경우도 있고 과민성 대장증후군인 경우도 있다. 또는 변비 때문에 배에 가스가 차는 경우도 있다. 이런 다양한 원인들 때문에 고생스러울 때 배에 가스 빼는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변비와 복부팽만, 베에 가스차는 이유

배에 가스가 차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음식 섭취다. 가스를 유발하는 음식을 먹으면 자연히 가스가 차 팽만감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는 유제품과 육류가 가스를 생성시키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탄산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 또는 각종 인스턴트 음식들도 가스를 많이 생성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은 확실히 가스를 더 만드는 작용을 한다.

위나 장에 음식물 들이 소화되지 않은 채로 들어가면 가스를 유발할 수 있다 ▲ 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또한 음식을 섭취할 때에 너무 급하게 먹는 것도 좋지 않다. 충분히 씹어서 타액과 섞이지 않은 음식물은 소화 작용을 통해 가스를 유발하게 된다. 또한 급하게 음식물을 씹어 삼킬 때에 공기가 함께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가스가 생기기도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에는 항상 적절히 씹어서 먹도록 해야 한다.

가스를 만들어 내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변비다. 변비는 몸속에 독소를 만들어내고 이 과정 중에서 가스가 생기게 된다. 변비를 없애기만 해도 가스에서 어느 정도 해방될 수가 있다. 변비에 좋은 음식으로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들이 좋은데 생야채나 과일, 현미, 잡곡들이 좋다. 또한 바나나, 미역 등 부드러우면서도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들을 섭취하면 장의 소화운동을 더욱 원활하게 되는데 이 또한 좋은 배에 가스 빼는법이다.

야채나 채소 등을 섭취하면 섬유질로 건강한 장을 만들어 가스를 없앨 수 있다 ▲ 출처 = 픽사베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인 경우에는 조금 더 신경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미 대장에 많은 문제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자가적인 치료보다는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장 내에 좋은 세균총을 만드는 것도 가스를 진정 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임산부들의 경우 운동이 부족해 장운동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들이 많다. 이런 경우 임산부 유산균 추천을 많이 받는데 시중에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나 면역력 높이는 영양제들도 좋지만 각종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면서 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더 좋은 베에 가스 빼는법이라 할 수 있겠다.

배에 가스 찼을 때 생각해 볼 수 있는 다른 접근법

이렇게 음식으로 가스를 해결할 수도 있지만 운동과 병행한다면 더 손쉽게 배에 가스를 뺄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트레칭과 가벼운 산책, 조깅이다. 움직임이 부족하면 소화기관과 장 주변 근육들이 위축되어 가스가 더 빠져 나오기 어렵게 될 수도 있다.

스트레칭과 산책 등 운동을 하면서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도 좋다 ▲ 출처 = 픽시어

또한 배 주변을 마사지 해주는 것도 좋은 배에 가스 빼는법이다. 왼쪽 위에서 오른쪽 아래쪽으로 그리고 다시 오른쪽 아래에서 왼쪽으로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배를 문질러 준다. 이렇게 하면 위와 장을 전반적으로 고르게 마사지 할 수 있어 장운동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도 별 효과가 없다면 심리적인 요인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배에 가스 찼을때 너무 단번에 빼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갖지 않고 차분히 걷기를 하거나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장의 원활한 작용을 위해서는 세로토닌 분비가 필요한데 세로토닌 분비를 위해서는 식이요법, 운동과 함께 평온한 마음상태를 갖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