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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치아교정, 적정 시기 놓치면 통증 늘어

함나연 2018-03-20 00:00:00

우리아이 치아교정, 적정 시기 놓치면 통증 늘어

많은 학부형들이 고민하는 것이 자녀의 치아상태이다. 국내 어린이 10명 중 7명은 부정교합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부정교합 어린이는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막상 자녀에게서 부정교합이 발견되면 교정치료 시기를 고민하다가 치아교정 적정 시기를 놓치는 부모들이 많다.

치아는 성인이 되어서도 교정이 가능하지만, 골격은 성장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청소년 시기를 놓치면 조절하기가 힘들다.

대치동 본점 오리엔탈치과 이정엽 대표원장은 "성장기 아동의 경우, 성인에 비해 뼈가 무르고 치아의 움직임이 빠르다. 이시기를 이용한 적절한 치아교정은 성인보다 짧은 기간 안에 치아교정이 가능하여 교정치료 시기와 교정치료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만약, 자녀에게 골격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 부정교합이 있다면, 조기 발견 시 치아교정만으로 위턱과 아래턱의 성장을 조절 시켜 부정교합을 개선할 수 있다. 자녀의 적정 치아교정 시기를 찾기 위해서는 만 6세경부터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해 적합한 시기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뒤이어 이 원장은 "일반적으로 아동의 영구치는 6~7세 시기부터 나오기 시작한다.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했다면 얼굴의 골격을 확인하여 위턱과 아래턱에 문제가 없는지, 비대칭이 없는지를 체크한 후 치아의 비정상적인 맹출, 배열, 위 아래 치아의 교합 관계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자녀에게서 이 같은 증상이 발견되고 부정교합 징조가 보인다면 적정 시기를 놓치기 전에 교정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녀의 치아교정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치아의 움직임이 빠른 청소년기를 놓치면 외과적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고르지 않은 치아 상태가 외모적 콤플렉스로 다가와 사춘기 성격형성에 지대한 타격을 입힐 수도 있다. 치아교정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자녀의 치아 상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치아 상태에 이상이 발견되면 치아교정에 경험 많은 치아교정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성장기 치아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아교정 시기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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