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전조증상은 갑자기 팔이나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것이다" ▲출처=픽사베이 |
뇌졸중 전조증상은 갑자기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없어지고 저리거나 감각이 없어 숟가락을 들지 못할 정도가 되는 것이다. 또 갑자기 말을 제대로 못하거나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게 된다. 갑자기 침이 한쪽으로 흐르며 혀 끝 입술 감각이 없어지는 경우에도 주의해서 봐야 한다. 이유 없이 한쪽 눈꺼풀이 쳐지고 눈동자가 감기거나 한쪽이 흐리게 보이거나 안 보일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가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뇌졸중은 40~50대 흔히 걸리는 병이다" ▲출처=픽사베이 |
우리나라 40~50대 사망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원인이 되는 병 중 하나가 뇌졸중, 중풍이다. 뇌졸중에 걸리면 갑자기 넘어지거나 말을 못하기도 하고 입과 눈이 비뚤어지고 손발이 마비되며 인사불성이 된다.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가 의식을 되찾아도 안면마비, 언어장애, 정신혼란이 오거나 반신불수가 되는 경우가 있다. 환자 본인과 가족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는 뇌졸중은 매년 10만명 이상이 발생한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한다"▲출처=픽사베이 |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한다. 뇌혈관이 막히는 것을 뇌경색, 뇌혈관이 터지는 것을 뇌출혈이라 한다.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인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뇌혈류가 차단되는 경우이다. 그 외에 심장부정맥, 심부전 및 심근경색의 후유증으로 인해 심자에서 혈전이 생성되고 혈전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다가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드물게는 모야모야병이나 호모시스테인혈증 등 극히 드물게 발생하는 질병에 의해 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뇌졸중 발생 후 3시간이 경과하지 않았으면 혈전용해술을 시도해볼 수 있다" ▲출처=픽사베이 |
뇌졸중의 증상이 처음 나타난 후 3시간이 경과하지 않았다면 폐색된 혈관의 재개통을 목표로 한 혈전용해술을 시도해볼 수 있다. 3시간 이후에 혈전용해술을 시행할 경우에는 뇌출혈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 초급성기가 경과한 이후 병원에 도착한 환자의 경우 급성기 합병증 발생을 막기 위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고 혈소판 억제제를 투여하여 뇌졸중의 재발을 막는 치료를 시행한다. 동시에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장기적으로 뇌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부정맥 등의 위험 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 식이요법 및 해당 질환에 대한 약물치료를 통해 위험인자를 적극적으로 줄여나가야 한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