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 양배추일수록 쓴맛이 덜하다 ▲출처=픽사베이

현대인들은 잘못된 식습관과 화학첨가물 섭취로 비만과 변비 등의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다. 몸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디톡스를 원하거나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양배추 다이어트는 유용한 대안이다.

소화에 좋은 양배추는 위에 좋은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출처=팩셀스

양배추의 효과

양배추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아 체중감량과 변비 예방에 뛰어나다. 미국뉴맥시코대학에서 조사한 양배추 섭취에 따른 암발병률에 대해 조사에 따르면 1주일에 3회 이상 꾸준히 양배추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교해 유방암 발병률이 72%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양배추는 위암이나 대장암과 같은 다양한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그밖에 양배추에는 비타민U, 비타민K 등 성분이 풍부해 위장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다.

대부분의 사람은 양배추의 질긴 심지를 제거하고 부드러운 잎만 먹지만 관련 연구에 따르면 각종 영양성분이 가장 풍부하게 함유된 곳은 심지라고 한다. 그 때문에 잎, 심지 등 양배추의 전체를 먹어야 온전한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질긴 심지를 식감 좋게 섭취할 수 있을까?

양배추즙은 양배추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담고 있다 ▲출처=픽시어

양배추즙 만들기

영양가 많은 심지와 딱딱한 양배추의 겉 부분을 식감 좋게 섭취하는 방법으로는 양배추를 갈아 마시는 방법이 있다. 되도록 붉은색을 띤 익은 양배추를 선택하고 과일이나 채소를 첨가해 만들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양배추즙을 만들 수 있다. 약간의 물과 레몬즙 그리고 양배추와 선택한 재료들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면 된다. 개인의 가호에 따라 사과를 첨가해 사과양배추즙을 만들거나 요구르트를 첨가하면 더욱 부드러운 식감의 양배추즙을 만들 수 있다.

[팸타임스=이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