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
기관지염이란 인체 내부기관과 폐를 연결하는 관인 기관지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도시인들에게 기관지염은 감기처럼 흔한 질병이 된 지 오래다. 특히 꽃가루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은 각종 호흡기질환에 노출되는 시기이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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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염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에 감염되어 염증이 발생해 생기는데 알레르기 반응이나 아황산가스 같은 화학물질이 있는 연기를 마신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합병증으로 인해 기관지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폐결핵, 기관지확장증, 천식, 폐암 등이 그것이다. 어린이의 경우라면 홍진이나 급성편도선염과 함께 발병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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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염은 급성 기관지염과 만성 기관지염으로 나뉘지만 둘 다 같은 증상을 보인다. 기관지염이 동반하는 증상은 ▲기침 ▲피로 ▲호흡 곤란 ▲발열 ▲가슴 통증 ▲두통 ▲신체 통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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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지역을 피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이 치료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기관지염에 좋은 음식으로는 잎이 많은 채소, 감귤류, 토마토, 파파야, 김치, 된장 등이다. 이런 식품들에는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C, 알리신이 풍부해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치료한다. 상태가 심하거나 급성기관지염이라면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내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기관지염 치료에는 기침 억제제, 통증 완화제, 기관지 확장제와 같은 기관지염약이 사용된다.
[팸타임스=이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