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핏'(공동 대표 최환석/브래드 신) 수제화 브랜드에서 오는 15일, '블랙라벨' 수제화를 선보인다.
'블랙라벨'은 해외 가죽 태너리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엄선된 가죽 소재와 아웃솔 회사(미쉐린 테크솔, 비브람)의 제품을 사용하여 구두를 제작한다.
'바나나핏'의 수제화 브랜드인 '블랙라벨'은 봄 시즌을 앞두고 1년간 준비해온 수제화다. 업체 측은 신발 본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고급 소재에 대한 요구가 맞물리면서 보다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나나핏'은 '삶의 질'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가치 있다고 생각하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이 맞물려 고급 수제화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바나나핏' 개발팀 관계자는 '블랙라벨'은 패션 전문 브랜드의 본질인 트렌드와 고급 소재의 조합에 초점을 맞춰 탄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고급 소재만을 고집하는 등의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블랙라벨'에 사용되는 가죽 소재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태너리사 등에서 수입하는 소재들이다. 아웃솔은 이탈리아 비브람사와 프랑스 미쉐린 테크솔사 등을 사용하여 착용감을 극대화시켰다.
한편 18 S/S 시즌을 맞이하여 '블랙라벨' 더비 슈즈 모델들과 페니로퍼 형태의 모델들이 먼저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