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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김병현, '손가락 욕+우승 반지 분실' 재조명...."손가락 욕 모습 전광판에 나가고 있는지 몰랐다"

박채현 2019-11-05 00:00:00

'편애중계' 김병현, '손가락 욕+우승 반지 분실' 재조명....손가락 욕 모습 전광판에 나가고 있는지 몰랐다
(김병헌 /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야구선수 김병헌이 화제인 가운데 김병헌 손가락 욕 논란과 우승반지 분실 정황 등 그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김병헌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때 큰 논란이 됐던 선수 시절 '손가락 욕'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2003년 한 경기에서 관중에게 가운뎃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손가락 욕 논란에 휩싸인적이 있다. 이에 대해 김병헌은 "전광판에 나가고 있는지 몰랐다. 옆에 동료가 손을 내려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항에서 손가락 욕을 한 이유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기자들이 소속을 안 밝히고 무턱대고 와서 찍으시더라. 나갈 때 감정이 격해져서 '에라이' 하고 했다. 손가락 욕이 미국에서는 친한 사람들끼리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해당 방송에서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우승 반지를 분실해 기증을 포기했던 사연까지 전했다. 김병현은 "우승 반지 2개를 모두 잃어버렸다가 차 트렁크에서 찾았다. 그러다 넉 달 전에 이사를 갔는데 하나는 찾고 하나는 잃어버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현이 선을 넘는 패기와 메이저리그 급 승부욕 기질로 첫 1승을 노린다. 5일 방송되는 MBC '편애중계' 1회에서는 김병현이 중계전을 앞두고 "이기기 위해 왔다"며 강한 의지를 선보였다. 

특히 현장의 썸 기류를 캐치하는 예리한 센스로 몰입을 이끄는가 하면 '내 선수'의 생각이 중계진의 전략과 다르자 열정적으로 설득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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