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정년이 없는 화물지입에 대해 알려지고 있다.

지입은 차량지입 전문업체가 화물운송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화주)에 차량과 운전자를 공급하고 그 대가로 계약조건에 따라 매월 일정액의 보수를 지급받는 것을 말한다. 개인은 차량을 구입해 법인운수회사의 화물자동차 영업용넘버를 임대 또는 구입해야 하며, 이에 대한 권리금과 매월 일정한 관리비를 납부하고, 그 운수회사에 소속된 차량처럼 영업을 하는 형태다.

화물지입차는 화물운송종사자격증만 취득한다면 특정 기술이나 경력, 자격사항이 없이도 누구나 일을 할 수 있으며, 초기자본 또한 전액할부로 시작할 수 있기에 부담 없이 화물지입차를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초보자들의 경우 이러한 메리트만을 생각하여 섣불리 화물지입차를 시작했을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온라인에 광고되고 있는 내용들만을 보면 단순하게 화물차 운전만으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나와 있으나, 실제 현장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지입을 시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실제 현장에서 운행을 하며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하지만 고수익을 광고하는 업체 중 지입차 분양 후에까지 차주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및 지원하는 곳들이 많지 않다.

이에 희망물류는 지입차 분양뿐만 아니라 지입 차량 출고 후에도 소속차주의 현작적응을 위해 무료연수 및 희망물류 소속차주 모임 '희망회' 운영 등 사후관리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소속차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무시동히터 지원, 평판시트지원, 안전모지원 등의 각종 지원을 하고 있으며, 우수차주시상을 통해 차주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있다.

희망물류 이성직 대표는 "화물일은 대부분 서민들이 시작하는 일이기에 허위나 과장 없이 정직하게 분양을 해야 한다"고 하며 "지입차 분양이 끝이 아니라 현장에 나가서도 적응하기까지 물류업체에서 적극적인 지원 및 사후관리를 해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희망물류는 지입차 선탑을 원하는 경우, 별도의 비용이나 조건 없이 현재 운행 중인 소속 차량에 탑승해 일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차량 분양 시 단독 운행이 가능하도록 무료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