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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의 부작용과 매실액 효능 4가지

이재성 2018-03-19 00:00:00

매실의 부작용과 매실액 효능 4가지
효능도 좋지만 부작용도 조심해야 하는 매실 ▲출처=픽사베이

매실은 오래전부터 약재로 많이 이용됐다. 동의보감은 매실에 대해 "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리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라고 소개했다. 또 매실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는데 매실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어 날로 먹거나 덜 익은 상태로 먹게 되면 복통을 유발하고 치아와 뼈를 상하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선조들은 전통 매실액이나 매실주, 매실차 등으로 발효시켜 매실을 안전하게 섭취해 왔다. 이렇게 만든 매실액은 유통기한이 길어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실의 부작용과 매실액 효능 4가지
보관이 편하고 효능도 좋은 매실액기스 ▲출처=mbn '나는 자연인이다' 캡처

◆매실액 효능

이중 가장 손쉽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매실액이다. 6월 말에 재배한 매실의 영양이 가장 풍부해 매실액기스를 만들기 알맞다. 매실액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1.음주 숙취에 좋은 매실 간 건강 개선

과도한 숙취에 매실 권하는 이유는 뭘까? 매실액엔 피루브산과 피크르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다. 이 두 물질은 간을 보호하고 해독작용을 촉진하는 성분이다. 피브르산과 피크르산은 식중독에 의한 배탈 증상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2.젖산을 분해해 위장기관 개선

매실은 알칼리성식품이다. 과도한 운동이나 몸이 피로할 때 우리 몸에는 젖산이 쌓이는데 매실에 포함된 시트르산은 이런 젖산을 분해하는데 효과적인 물질이다.

3.위산을 조절해 소화불량 해소

매실의 신맛은 카테킨 산 때문인데 이것은 위액의 분비를 조절해서 위산이 과다하게 나오는 증상을 개선해준다. 또 장 속의 세균 번식을 억제해 장 건강에도 좋아 변비 개선 효과도 볼 수 있다.

4.체내에 흡수되기 어려운 칼슘 흡수작용 도와

칼슘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기 어렵다. 하지만 매실 속 시트르산과 칼슘이 결합해 체내에 칼슘이 흡수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준다. 그래서 매실은 칼슘이 부족한 중년 여성이나 성장기 어린이, 모유 수유 등으로 고생하는 임산부에게 어울리는 음식이다.

[팸타임스=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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