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폐암초기증상은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다보니 폐암이 심각한 상황에 도달해도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2015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암 사망 원인 1위는 폐암이다. 폐암 자체가 사망률이 높은 암으로 발병 초기 통증이 없어 '침묵의 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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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대표적인 발병요인은 흡연으로 알려져 있다. 폐암의 약 85%는 흡연에 의해 발병되고 장기간의 간접 흡연 역시 폐암 발병률을 1.5배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최근 비 흡연 여성 중 폐암 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14년 국립암센터 조사에 따르면 여성폐암환자 831명 중 730명인 약 80%가 비흡연자라고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비흡연 여성의 폐암 증가 원인으로 주방에서 흡입하는 연기, 대기오염, 미세먼지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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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안에는 감각신경이 없기 때문에 폐 속에 암세포가 자란다고 해도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열이나 콧물 증상이 없는 기침, 가래 등을 폐암초기증상으로 구분하기는 하지만 흡연자라면 기침, 가래는 늘 나타나는 증상이다 보니 구분이 쉽지 않다. 특별한 이유 없이 쉰 목소리가 오래 가고 숨을 쉴 때 쌕쌕 소리가 나거나 호흡 곤란 증상을 호소하는 것도 폐암초기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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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증상이 의심되면 조기 진단을 해보는 것이 좋다. 건강검진의 일환인 위내시경이 위암을 발견하는 데 일조해 위암사망률이 낮아지게 된 것처럼 폐 CT를 통해 조기 진단과 검진이 가능하다. 폐암은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이 80% 이상으로 높기 때문에 전문의 상담 후 적정한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폐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흡연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다. 흡연 외에 오염된 공기 역시 폐암을 유발하는 원인이기 때문에 미세먼지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할 때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외출에서 돌아오면 샤워로 미세먼지를 씻어내야 한다.
생강, 레몬, 토마토, 버섯, 미역, 두부, 마늘, 양파, 은행, 브로콜리가 폐암에 좋다. 생강은 항암 부작용인 오심이나 구토에 많은 도움이 된다. 생강에는 진저롤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알싸한 맛을 낸다. 진저롤 성분은 장은 연동시켜 변비를 예방하고 암의 진행단계에서 암 증식 세포를 억제한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