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줌바댄스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줌바는 빠르고 재미있는 움직임을 뜻하는 라틴어다. 줌바댄스는 2000년대 초반 미국에서 시작된 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댄스 피트니스 프로그램이다. 라틴 댄스와 피트니스가 결합된 운동으로 라틴음악에 맞춰 간단한 동작을 반복한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에 효과가 탁월하며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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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바댄스 다이어트 효과

줌바댄스는 전신운동이 가능하며 코어 부분 단련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코어 운동을 힘들게 했던 사람이라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서 좋다. 복부와 등살, 뱃살, 옆구리살까지 한꺼번에 뺄 수 있어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라틴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다보면 스트레스가 날아가고 우울증 해소에도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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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바댄스 기네스북 도전

지난해 5월에는 고양시에서 국제꽃박람회를 맞아 특별 이벤트로 선보인 줌바 페스티벌이 열렸다. 고양시를 비롯한 전국 11개 지역의 줌바댄스 동호인 1만3,000명이 참가해서 기네스북에 도전했다. 그전까지 기네스북에 올라있던 기록은 2015년 필리핀에서 1만2,500명이 줌바댄스를 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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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좀비 줌바댄스 파티

2014년 영국에서는 프랑켄슈티인이나 피를 흘리는 유령, 좀비로 분장한 사람들이 줌바댄스 파티를 열었다. 어스름한 시간에 열린 축제에는 사람들이 모여 분장을 뽐냈다. 200여명이 좀비 분장을 하고 참가한 댄스파티는 기네스북 기록까지 세웠다.

줌바댄스인가 줌마댄스인가

줌바댄스는 아줌마들이 많이 춘다고 해서 줌마 댄스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1시간에 1,000kcal가 소모되는 등 운동량이 많고 은근히 섹시한 측면이 있다. 연예인 최여진이 줌바댄스 자격증을 획득하는 등 줌바댄스에 푹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여진은 매년 강사 자격으로 강사들만 참석하는 미국 올랜도 줌바 컨벤션에 참석하고 있기도 하다. 또 줌바댄스를 춰서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체지방이 6%나 빠졌다고 전했다.

줌바댄스 말고 폴댄스 다이어트도

폴댄스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몸매관리로 선택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국내에서도 많은 연예인들이 폴댄스 매니아를 자처했다. 폴댄스는 춤과 체조가 결합된 공연 예술의 한 분야다. 천장과 바닥에 세로로 된 철봉을 고정하고 이에 매달려 다양한 춤을 추며 철봉운동을 함으로써 근력과 유연성이 길러진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