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로 멀베리(Mulberry)라고 불린다 ▲출처=픽사베이 |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로 영어로는 멀베리(Mulberry)라고 부른다. 날로 먹기도 하지만 술 또는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경우가 흔한데 빛깔이 좋고 산도가 낮아 시지 않고 달달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한 오디 ▲출처=픽사베이 |
오디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따라서 오디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활성산소로 인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세포의 산화와 노화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디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칼슘, 칼륨, 비타민B1, 비타민C 함량이 높다.
오디는 여러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을 억제하고 통증을 줄여줌으로써 관절염 통증과 증상완화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불을 다루거나 다른 재료를 첨가하지 말고 오디 즙을 내어 먹으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오디는 칼로리가 낮으면서 포만감이 오래가도록 만들어주는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다. 또 철분이 함유되어 다이어트 하는 동안 부족해질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해 줄 수 있다.
유통기한이 짧은 오디 ▲출처=mbn '천기누설' 방송 캡처 |
오디의 수확철은 5월 ~ 6월이다. 오디를 고를 때에는 꼭지가 신선하고 통통한 것을 고르되 잘 익은 보라색인 것을 골라야 한다. 검은색은 무른 것일 확률이 높으므로 피해야 한다. 표면이 약하기 때문에 농약이 다 헹궈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유기농 오디를 추천한다.
오디는 쉽게 물러지므로 단기간 내에 먹어야 한다. 사 온 후 3일 안에 먹는 것을 추천하며 남은 오디는 냉동 보관해 냉동 오디로 만들거나 물기 없는 비닐 팩에 담아 냉장 보관 하는 것을 추천한다.
[팸타임스=이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