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통의 검정고시 전문 한양학원이 '고득점 대비반'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고득점 대비반'은 기존의 검정고시 합격만을 목표로 하던 선에서 나아가 업계 최초로 운영되는 반이다. 검정고시 합격점수인 평균 60점을 넘어 평균 95~97점의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 수험생들은 이 점수를 내신점수로 환산하여 서울/경기권의 대학에 수시로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검정고시 고득점을 받기 위해 재응시 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양학원은 재응시 하는 수강생들 대상으로 수강료 50%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대학에서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비중은 7대 3 정도다. 따라서 학교 밖 학생들이나 만학도들도 검정고시 고득점을 이용한다면 대학진학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부 대학교에서는 검정고시출신의 수시지원을 제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양학원에서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2019학년도 수시지원반을 선착순 모집 중에 있다. 수시지원반에서는 검정고시 고득점과 더불어 수능기초점수까지 준비해 한양대/ 경희대/ 건국대/ 명지대 등 서울 상위권 대학까지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한양학원 관계자는 "검정고시 점수를 잘 이용한다면 서울/경기권의 대학진학이 가능하며, 수시 지원반을 통해 서울 상위권학교까지 노려볼 수 있다. 매번 달라지는 입시정책으로 학생,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한 가지 방향을 선택하여 노력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한양학원에서는 수험생들 대상으로 최신 기출문제를 제공하여 시험대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