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탈모샴푸는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탈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증상도 여러 가지여서 일괄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탈모가 시작되면 관리가 필수다. 최근 다양한 탈모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지만 여전히 탈모가 고민거리인 사람이 많다. 20~30대 젊은층 및 여성과 청소년들까지도 탈모 발생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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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인 굵고 검은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성모는 색깔리 없고 굵기가 가는 연모와는 달리 빠질 경우 미용상 문제가 된다. 서양인에 비해 모발 밀도가 낮은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5만~7만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하루에 50~7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다. 자고 나서 혹은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를 넘으면 병일 가능성이 높으니 의사와 상담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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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다. 탈모의 발생에는 유전적 원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중요한 인자로 생각되고 있다. 여성형 탈모에서도 일부는 남성형 탈모와 같은 경로로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임상적으로 양상에 차이가 있다. 원형 탈모증은 자가 면역 질환으로 생각되고 있다. 휴지기 탈모증은 내분비 질환, 영양 결핍, 약물 사용, 출산, 발열, 수술 등의 심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후 발생하는 일시적인 탈모로 모발의 일부가 생장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휴지기 상태로 이행해 탈락되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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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샴푸를 쓴다고 해서 기적적인 발모효과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다만 탈모샴푸는 탈모치료와 예방의 기본이다. 탈모의 원인 중 하나인 두피 건강에 계면활성제 등 두피 유해성분이 함유된 화학성분의 샴푸를 사용하면 탈모에 치명적이다. 건강한 두피에서 굵고 건강한 모발이 자라난다.
탈모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탈모관리는 부드럽고 깨끗한 머리카락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힘 있고 건강한 모발, 건강한 두피를 만드는 것이다. 두피는 청결해야 할 뿐만 아니라 영양 관리도 해줘야 한다. 세안 후에 스킨이나 에센스를 바르는 것처럼 탈모 샴푸를 사용한 후에도 다음 단계의 관리를 해야 한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