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
환절기마다 기승을 부리는 감기. 슬며시 찾아오는 이 바이러스성 질병은 기침, 콧물, 코막힘은 물론 두통과 미열까지 유발한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인 감기는 초기에는 참을만해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더 심각한 합병증이 올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 감기를 초기에 예방하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버섯은 감기를 물리치는 데 도움을 주는 항바이러스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게다가 먹는데 부담이 없어 다양한 식단과 잘 어울리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마늘은 해로운 외부 물질로부터 몸을 방어하는 세포 활동을 증가시킨다. 또한 강력한 살균성분인 알라신이 다량 함유돼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견과류와 씨앗도 감기에 걸렸을 때 몸에 좋은 음식이다. 특히 호박과 해바라기씨는 면역력을 증진하는 아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한 콩은 면역체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폐렴을 예방한다.
꿀을 넣은 차는 감기 증상을 완화시켜주며 인후염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꿀에는 독소배출의 효과가 있으므로 감기로 시달린 몸에 쌓인 해로운 물질을 배출하는데도 유용하다.
이러한 과일에는 비타민C가 듬뿍 들어있다. 비타민C는 강력한 산화방지제다. 감기 초기에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이 감기에 시달리는 총 기간을 단축해준다.
당연한 말이지만, 감기를 예방하려면 물을 많이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몸의 60%가 물로 이루어져 있기에 수분을 잃어버린 만큼 보충해주어야 한다. 건강전문가들은 레몬을 넣은 따뜻한 물이 감기를 예방하는 데 즉효라고 충고했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