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미디 빅리그'에 그리가 깜짝 출연하며 노래 '열아홉' 비하인드 스토리가 다시금 재조명됐다.
앞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리는 노래 '열아홉'에 대한 스토리를 고백해 김구라를 감동하게 한 바 있다.
이날 그리는 "집앞에 기자가 찾아와 내게 빵을 건넸다. 빵을 먹고 인터뷰를 해달라는 거였는데 상처가 된거 같다. 하지만 이제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니 그걸 랩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가사 쓰는 게 힘들었다. 그런데 한구절 한구절 써나가다 보니 조금 더 이야기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마음이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난 금수저가 맞다. 내가 금수저를 넘어서 다이아몬드 아들이 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노래도 아빠 아들이 아니었다면 히트칠 수 없었던 노래라고 생각한다"며 금수저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