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아로마 오일은 향을 가진 약용실물로부터 추출해낸 에센셜 오일을 가리킨다. 향기 나는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 인체의 특정 부분 질환을 치료하거나 정신적인 기능을 높이는 행위를 아로마테라피라고 한다.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흡입, 마사지, 습포, 목욕, 족욕은 건강상의 이점을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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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 오일의 기원은 모든 주요 문명의 종교적, 의학적, 사회적 실행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약용 식물의 추출은 5,000년 전 중국, 인도, 이집트 등에서 사용되었다. 기원전 3세기 경 불교도의 왕 아쇼카 시대 때 약용 식물의 경작이 이루어졌으며 점차 아시아로 전파되었다. 근세에는 1964년 군의관인 장 발넷이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부상당한 군인들에게 아로마 오일을 적용했고 그것을 책으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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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 오일을 사용하는 방법에는 기화법, 목욕법, 마사지, 흡입법 등이 있다. 기화법은 소량의 물을 용도제작한 용기에 담고 치료 목적에 맞는 천연 아로마 오일 2~3방울을 떨어뜨린 후 향이 없는 꼬마 캔들로 열을 가함으로써 아로마 오일을 기체로 확산하여 효과를 얻는다. 목욕법은 이완작용의 효과가 있는 아로마 오일을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떨어뜨려 전신욕이나 반신욕을 해 효과를 보는 방법이다.
마사지는 피부상태를 고려해 선택한 마사지 오일과 천연 아로마 오일을 혼합하고 치료하는 방법이다. 흡입법은 천연 아로마 오일을 직접 손가락으로 찍어 맥박이 뛰는 부위에 바르거나 코로 흡입하는 방법이다. 직접적이고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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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 오일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라벤더 오일은 대표적인 아로마 오일로 건성 피부에 좋고 심신안정 효과가 있다. 또 열내림, 화상에 효과적이다. 레몬은 상큼하고 신선한 느낌으로 정서안정과 기분전환에 좋다. 미백작용을 해서 여드름, 기미, 주근깨 등이 있는 지성피부에 좋다.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을 줄 수 있어서 소량 사용을 하는 게 좋다.
로즈마리는 기름진 음식과 같이 먹으면 소화를 촉진한다. 실내에 로즈마리 방향제를 두면 두통에 도움이 된다. 또 기억력 향상에 좋고 두피에 꾸준히 발라주면 혈액 순환을 돕는다. 유칼립투스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오는 불면증에 좋다. 벌레에 물렸을 때 강력한 살균 효과가 있는 유칼립투스를 상처 부위에 발라주면 좋다.
일랑일랑은 소독, 진정, 최음, 항우울, 혈압강화작용을 하고 고혈압, 생리통에 좋다. 제라늄은 노화 피부, 문제성 피부에 좋고 산화를 방지하고 세포 재생 효과가 있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