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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초기증상, 혹시 나도 싶을 때 병원가자

위아람 2018-03-14 00:00:00

갑상선암 초기증상, 혹시 나도 싶을 때 병원가자
▲출처=픽사베이

갑상선암 초기증상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암이 발생해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해결책은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이다. 하지만 최근 한국에서 갑상선암 환자가 증가한 것을 두고 과잉진단 논란이 일어났다. 때문에 대한갑상선학회는 2016년 11월에 갑상선암의 과잉진단을 피할 수 있는 '갑상선결절 및 암 진료권고안 개정안'을 발표했다.

갑상선이란

갑상선은 갑상연골의 아래쪽, 숨을 쉴 때 공기의 통로가 되는 기도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이다.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 및 저장했다가 필요한 기관에 내보내는 기능을 한다. 갑상선에 생긴 암을 총칭하여 갑상산암이라고 한다. 크게 잘 분화된 갑상선 암, 기타 갑상선암으로 나누는데 조직학적 모양, 암의 기원세포 및 분화 정도에 따라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역혁성암으로 나눈다.

갑상선암 초기증상, 혹시 나도 싶을 때 병원가자
▲출처=픽사베이

갑상선암 초기증상은

갑상선에 종양이 생겨도 통증이 있거나 호르몬 수치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초기 증상이 없다. 종양의 개수가 많거나 크기가 크면 물렁하거나 딱딱한 혹이 목 앞에서 만져지는 경우가 있다. 크기가 심하게 커지면 기도나 식도가 압박되어 아프고 숨쉬기 힘든 경우가 생긴다.

갑상선암 초기증상, 혹시 나도 싶을 때 병원가자
▲출처=픽사베이

갑상선암 진단 방법은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갑상선암의 크기 및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세포흡인 검사를 통해 수술 전에 갑상선암을 의심할 수 있다. CT 검사는 갑상선암이 주위 조직으로 퍼진 정도와 림프절 전이 유무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혈액 검사를 통해 수술 전 갑상선 기능의 항진 혹은 저하 정도를 평가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칼시토닌이 증가한 경우라면 갑상선 수질암을 의심할 수 있다.

갑상선암 초기증상, 혹시 나도 싶을 때 병원가자
▲출처=픽사베이

갑상선암 치료방법은

갑상선암을 치료하는 최선의 방법은 수술이다. 환자의 연령, 종양의 크기,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림프절 전이의 범위, 연격 전이 유무 등을 고려해 수술을 범위를 결정하게 된다. 수술 후에는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고 갑상선암의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한다.

갑상선암 예방법은

갑상선암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뚜렷한 예방 수칙이나 검진 기준은 없다. 하지만 갑상선 수질암의 일부는 유전적으로 발병하므로 가족 중에 수질암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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