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공황장애는 갑자기 찾아오는 극단적 불안증상이다. 예기치 못한 답답함, 숨이 차거나 땀이 나는 신체적 증상, 심장이 빨리 뛰거나 옥죄어 오는 갑갑함 같은 것들이 주요 증상이다. 연예인들이 자주 걸리는 병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일반인도 바쁜 생활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공화장애를 겪을 수 있다. 미리 대처방법을 알고 현명하게 생활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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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는 극심한 공포와 고통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수분 이내에 최고조에 이른다. 그 시간 동안 다음 중 4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계항진, 가슴 두근거림 또는 심장 박동 수의 증가, 발한, 몸이 떨리거나 후들거림, 숨이 가쁘거나 답답한 느낌, 질식할 것 같은 느낌, 흉통 또는 가슴 불편감, 메스꺼움 또는 복부 불편감, 어지럽거나 불안정하거나 멍한 느낌이 들거나 쓰러질 것 같음, 춥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감각이상, 비현실간 또는 이인증, 스스로 통제할 수 없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 죽을 것 같은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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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신의학 협회에서 2010년도에 발간한 최신 진료 지침을 보면 공황 장애의 치료에 있어서 전세계적으로 입증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치료는 인지행동치료다. 약물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최우선적으로 인지행동치료의 병합 치료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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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는 흔치 않은 병이나 연예계 같은 복잡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에게 생기는 병이라는 선입견을 갖기 쉽다. 그러나 일반인들도 30%는 평생 한번 이상의 공황 발작을 경험한다고 한다. 공황장애의 발생에는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공황장애가 연예인이라는 특수 직업군에 발병하기 쉬운 병이라기보다는 연예인의 전형적인 성격적 특성을 가진 이들에게 잘 나타난다고 보는 것이 맞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타고난 기질적 요인, 환경적 요인, 공황발작을 촉발하는 스트레스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매사에 예민하고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영향을 크게 받는 성격적 특성을 가진다면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을 수 있다. 첫 공황발작이 발생한 이후에 사소한 신체증상들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면서 점차적으로 큰일이 날 것 같은 느낌이 심해진다. 이전에는 무심하게 넘어갔던 몸의 변화에도 굉장히 민감해진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